처음에 베이지 주문했다 맘에 들어서 블랙도 주문했어요. 젤 맘에 드는 건 디자인이에요. 보자마자 오.. 싶었어요. 코코마랑외에는 다른 곳에선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. 보테가스럽기도 하고 엘메스럽기도 한.. ㅎ 색상도 사실 다너무 궁금해서 카멜색도 주문해 봤었는데 제가 여쿨이라 그런 것도 있고, 가방 질감상 카멜은 조금 뭐랄까.. 그냥 좀 안어울린다는 느낌이라... 카멜은 반품했었어요. 그리고 어깨에 맸을때 기장도 딱 좋아요. 짧지도 길지도 않아서 굉장히 안정감있어요. 바느질도 아주 엄격하게 보면 살짝 어긋나는것도 있겠지만.. 대체로 훌륭해요. 그리고 무겁다는 후기도 종종 있던데 전혀 안 무겁던데요?? 물건 넘으면야 당연히 무겁겠지만 가방자체는 아주 가볍습니다. 베이지는 사계절 내내 잘 사용할것 같구요. 블랙도 여름빼고는 잘어울릴것 같아요. 단점이라면 가죽이 매끈한 소재라 기스나 흠집이 잘 나고 잘 보일것 같은 느낌?? 좀 오돌토돌한 질감이라던가 사피아노같은 질감이었더라면좋았겠다 싶어요. 그리고 안감색이 좀 죽은 오렌지? 차라리 그냥 바깥가죽과 통일된 색이었음 좋았겠다 싶기도?? 하네요. 암튼 넘 가격대비 만족감 쵝오네요!!